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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경기를 끝으로 프로야구 정규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하지만 마지막남은 4강티켓의 주인공은 도무지 예측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록 롯데가 4위를 하고 있지만 삼성에 1게임, 히어로즈에 1게임반차의 불안한 리드

더 불안한건 잔여 경기가 롯데(12게임)-삼성(16게임)-히어로즈(21게임) 이란거죠

하지만 올해부터 시행된 무승부를 패로 규정하고 순위를 승률로 결정하는 시스템을 이해한다면

잔여경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누가 유리한지 예측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4강티켓의 커트라인이라 생각되는 5할승률, 그러나 3팀 모두 지금 승률이 5할이 되지 않는 어이없는

상황에서 남은 상황을 알기쉽게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P.S : 경기일정은 최초발표 일정입니다.
그 사이 우천연기 게임이 있으므로 일정이 변할수 있습니다.

잔여경기수
롯데 : 12 
/ 삼성 : 16  / 히어로즈 : 21


1. 경기일정을 보았을때 가장 여유있는 팀은 당연 롯데입니다.

롯데는 9월 17~22일을 제외하면 경기사이 쉬는날이 많아서 3선발체제로 돌릴경우 현재승률보다

훨씬 높은 승률이 예상됩니다. 롯데의 5할 필요승률이 0.545인데 3인로테이션일 경우 충분히

달성할수 있는 승률이라 보여집니다. 롯데는 9월 17~22일이 분수령입니다.

 

2. 제일 불리한팀은 당연 히어로즈 입니다. 쉬는날이 거의 없이 정규일정만큼 빡빡합니다.

특히 9월15~25일까지 강팀 및 4강라이벌끼리의 10연전이 완전 분수령입니다.

히어로즈는 일정상 정규시즌과 같이 진행할경우 정규리그 승률 0.482을 감안할경우

 4강탈락이 확실시 됩니다.

 

3. 삼성은 그닥 특별한 점도 없습니다. 하지만 삼성도 선발로테이션을 줄이기엔 경기수가 작지


않아서 특별한 변수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여전히 롯데와의 막판 피말리는 접전이 예상됩니다.

 

 


4강 티켓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승률을 5할이라고 가정했을때

3팀이 거둬들여야 하는 필요승수 입니다.

 

역시 가장 유리한 팀은 롯데입니다. 7승5패라면 3선발 체제시 충분히 달성가능한 승률입니다.

삼성과 히어로즈는 6할이상의 승률이 요구되지만 히어로즈의 박박한 일정상 삼성이 좀더 유리해보입니다.

 

결과적으로 통계치에 의한 분석은 롯데의 4강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스포츠라는게 멘탈이 중요한 요소이고

통계라는게 과거의 기록이다보니 미래에 어떤일이 생길지는 확실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막말로 어느 한팀이 크레이지 모드로 나갈경우엔

위의 분석은 아무 의미가 없어지게되니까요

 

요즘 롯데 경기가 잘 안풀리고 매일 똥줄야구로 스트레스 팍팍 받지만

이런분석을통해 그나마 위안(자위?)를 해 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롯데자이언츠 우승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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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뻑나서 다시 올림

글 이 뻑나서 다시올리는사이 2일이 지났네요
현재 3팀의 전적은
롯데 1패 (-11경기)
삼성 1승1패 (-14경기)
히어로즈 1승1패(-19경기)

아직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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