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com 해외직구 Part-3


i-parcel로 부터 또 이메일이 날라왔습니다.

중간중간 날라오긴 했지만 최종과정이 적힌 메일이 중요하겠죠






Shipment Details: 

Tracking Number: (화물번호)
Destination: Seoul KO (XXX-XXX) KR

Last Event: Your shipment is outside of our delivery area and has been handed over to the local post. Further tracking may be available but delayed.
Signed for by: Departed
Additional Info: 
Last Event Date: Apr 15 2014 6:21PM

Tracking Details:

EventEvent Date   Event Location
Your shipment is outside of our delivery area and has been handed over to 블라블라...  Apr 15 2014 6:21PMKR   
Entered into local delivery system  Apr 15 2014 11:08AMKR   
Consolidation Arrived - Pending Customs Clearance and inbound scan  Apr 14 2014 7:59PMKR   
Exported i-Parcel and in transit to country of destination  Apr 11 2014 2:18PMEdison NJ US   
Received at i-Parcel   Apr 9 2014 10:41AMEdison NJ US   
Package details received electronically from Seller  Apr 9 2014 5:44AM   
Your shipment is destined for a country that requires information prior to arrival...블라블라   Apr 9 2014 3:44AMEdison NJ US   




이 메일은 16일 새벽 1:15분에 날라온 것 입니다.

내용인즉 4월14일에 한국에 도착했고(국가코드가 KR로 바꼈습니다.)...15일날 오후6:21에 한국배송대행사에 넘겼다고 합니다.

전 아침에 이메일을 확인하고 그러려니 했는데... 점심시간에 갑자기 택배기사가 들이닥쳐 물건을 주고 갑니다.


우아~ 역시 배송강국 대한민국입니다. ㅎㅎㅎㅎㅎ








지금까지의 주문과 배송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4월 3일 -  Amazon.com에서 구매하고 카드결재함 (한국시간)

2. 4월 9일 - i-parcel에 주민등록번호 입력함 (한국시간)

3. 4월11일 - 화물을 배송함(미국시간)

4. 4월14일 - 화물이 한국에 도착하고 통관절차 들어감

5. 4월15일 - 한국배송업체에 물건 넘김

6. 4월16일 - 물건수령


A. 물건주문으로 부터 배송절차 시작까지 무려 6일이 걸린건 좀 아쉬운데 아마 카드결제 승인때문인거 같은데요 왜냐면 3일날

    물건사고 긁었던 카드 승인문자가 그날 안오고 4월9일날 날라왔거든요..... 현대카드랑 VISA랑 별로 안친한가 봐요


B. 물건을 배송하고 한국도착후 수령까지는 5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중간에 날짜변경선을 넘어오므로 +1일이 되는걸까요?)

    느린건 배로 오는줄 알았는데 모든 화물이 항공화물로 처리되는거 같네요. 결국 처리예상날자는 배송처리 기간포함인듯


C. 총 소요시간은 구매신청으로 부터 13일, 카드결제 승인날로부터 7일 정도 소요되었네요






이로서 처음 도전한 해외직구 도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

어렵게 느껴졌지만 막상 한번 해보니 못할것도 아니네요 ㅎㅎㅎ 

이 정보가 다른이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빌며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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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야구를 한답시고 이것저것 많은 장비를 사게됩니다.

기본적으로 글러브 부터 해서 야구배트, 그리고 부상방지를 위한 보호대까지..

여러 장비중에서 보호장비를 가장 늦게 갖추게 되었는데 시합을 하다보면 사고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게 투수가 던진 공에 맞는 일인데 살이 별로없는 팔에 맞으면 크게 다치게 됩니다.

그래서 팔꿈치보호대는 필수로 하고 다니는데...근데 최근에 다른부위에 부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투수가 던진공을 너무 세게 칠려다보니 내가 친공에 발을 맞는 일이 종종 생기는데.. 발등에 맞으면 이게 은근히 오래갑니다.

근데 발 보호대를 사자니 공을 치고 달리는데 무겁고 방해가 될거같기도 하고...해서 뭐 좋은물건이 없을까 검색하다가

Evo shield leg guard란 놈을 발견했다죠.. 천으로 된거 같은데 안에는 단단한 합성수지판(plate)이 들어있습니다.

가볍고 단단해서 좋아보이고 국내프로선수나 메이져리그 선수들 특히 추신수랑 류현진이 쓰는제품이기도 합니다.


근데 가격이..... ㅎㄷㄷㄷㄷㄷ










싼곳은 8만부터 11만까지... 이게 정식으로 수입되는 물건이 아니라 가격이 천차만별

그런데 디자인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너무너무너무 사고싶어서... 천조국 지름신은 너무너무 강력하네요 ㅠ.ㅠ


살까말까 고민끝에 ... 큰맘먹고 해외직구를 하기로 결정!!!  그렇게 Amazon.com에 입문을 결심했죠


뭐 영어 울렁증이 있지만... 머 이래저래 회원가입을 하고 배송주소는 영어로 적어야 하는데.. 일단 포털에서 한국주소를 영어주소로 변환해주는 메뉴 도움도 받고... 신용카드도 해외결제가 되는 VIZA 글자가 붙어있는 카드 등록하고~ 완료~!

이제 가입도 했겠다 살려는 제품을 검색을 하니... 

똭~!!!!







내가 원했던 노란색이 단돈 45$ (\48,600) 이럴수가 여기가 천국이구나~ ㅠ.ㅠ


하지만 미국에서 사는거라 배송비가 비싸다고 들었는데... 왼쪽 메뉴에 딱 보이는 Free shipping by Amazon !!


설마 배송비가 무료인가...(이것때문에 네이놈 지식인을 1시간동안 검색하고다녔..) 


그건 조금있다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상품을 선택하고 클릭~!!








여러 색상과 모델들이 있는 작은 섬네일들중 내가 원하는 색을 클릭하니 가격이 변하네요

48.95$ 아마 색상마다 가격이 다른가봅니다.

우리나라에선 볼수 없었던 핑크도 있고... 남자라면 핑크?? 음... 하지만 팀원들이 놀려댈게 뻔하므로.. 엘로우로 결정!!


이걸 카트에 담고 잘 몰라 불안한 마음에 detail 등 여러 메뉴를 눌러보며 이 가격이 맞는지 확인한후 결제과정으로 넘어갑니다.

넘어가면 주소를 확인하고 가입과정에서 등록한 카드번호를 한번더 입력하라고 합니다. 간단한 확인절차인듯하네요

그리고 배송방법을 선택하는데 총 3가지 방법이 뜹니다. 


AmazonGlobal Standard Shipping (Ave 9-12 days) - 요놈이 제일 싼 방식이고 free shipoing 은 이 배송을 말합니다.


AmazoneGlobal Expedited shipping available (ave 5-10 days) - 중간꺼는 뭔 배송보장(물건분실시 배상)을 한다던데 잘모름


AmazoneGlobal Priority Shipping (ave 2-4 days)  -  말이 shipping 이지 항공화물이겠지요..



처음 선택한 standard shipping은 한국까지 7.91$이 듭니다. 근데 기간은 제일 깁니다. 약 9~14일

중간거는 검색하니 뭔 말이 많은데 결론은 standard랑 기간이 별로 차이안난다는거 -_-; 

2~4일만에 받을수있는 항공배송은 배송비가 물건값을 넘어가더군요 ㅋㅋㅋㅋ 배보다 배꼽 ㅋ

뭐 급한게 없기때문에 제일 싼거 선택하고 모든절차를 끝냅니다.








구매를 완료하니 아마존에서 확인메일이 왔습니다.

가격은 보는대로 물건값 48.95$ + 배송비 7.91$ = 56.86$

그냥 환률로 따지면 61,409원($=1080원 기준) 하지만 여기에 카드사 수수료 + 메이커(VIZA 또는 MASTER) 수수료가 붙습니다.

둘다 합해서 3~5% 됩니다.


대충 계산하니 63,000~65,000\정도 하겠네요. 확정할수 없는게 제가 살때 환율이 아닌 카드사가 실제로 비용을 지불할때 환율을 따르게 되니... 근데 머 큰차이 없겠죠


근데 처음 구매할때가 4월3일인데 6일뒤인 4월9일날 메일이 2통이 또 날라옵니다.

하나는 Amazon.com에서 발송했다는 안내 메일이고....지금까지 뭐하고 이제사 발송한다고 메일이 날라오다니... 진짜 우리나라 배송시스템이 짱입니다 -_-;; 대한민국 만쉐이~

그리고 나머지 한통은 Amazon의 배송대행사인 i-parcel에서 보낸 메일입니다.








친절하게도 한글로 번역되어 날라옵니다. 


영문 마지막줄에 Here를 클릭하면 작은 입력창에 내 주민번호를 치고 "Submit" 버튼을 누릅니다. 

혹시 몰라서 메일에 적혀있는 CJ로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절차가 맞다며 확인해주었습니다.


Amazon에서 날라온 확인메일에선 정확히 4월 21일에 도착한다고 적혀있지만... 정말그때 도착할진 두고볼일이죠 ㅎㅎ


이로서 나도 드디어 해외직구족이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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