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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날엣적에 인터넷이라는것이 생긴후 최초의 온라인 게임이 있었으니


그 이름이  Ultima Online 이라 하였다.


최초의 온라인 게임이라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엄청난 자유도를 가져 모든 온라인게임의 본보기가 된...


하지만 그 이후로 어느게임도 이런 자유도를 보장하지못햇던 전후무후 한 게임


나도 군대가기전 잠깐 했었던 추억의 게임


...


어쩌다가 접은지 10년이 넘은 게임이 생각났는지 모르지만


아직도 서비스를 하는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17주년기념 한달무료 이벤트중이네


혹시나 해서 클라이언트를 깔고 접속을 해보니...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모든 인터넷의 아이디와 비번은 늘 비슷하다)


계정이 살아있었다!!!




이 케릭은 내가 만든게 아닌데... 내가 접을때 계정을 아는 길드원에게 준 기억이 있다.

아마 그사람은 비번을 바꾸지도 않고 게임을 했었나보다.


유일하게 내가 만든케릭터는 마전사(할리마사)에서 피스+성기사로 바뀌어 있고....


오랜만에 너무 기쁜마음으로 접속했지만 브리튼은 여전히 브리튼이었다. 

단지 사람이 안보일뿐..


일단 접속은 하긴 했는데 게임이 너무 많이 바뀌어 뭐가뭔지...

무기는 루인- 마이트 -포스-뱅퀴싱 에서 디아블로처럼 스텟이 주르륵 붙은.. 이상한방식으로 바뀌었고

그냥 한시간동안 걍 말타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접종


하지만 웹서핑중 어떤 블로거가 복귀자를 위해 친철히 메뉴얼을 써 놓은 곳을 발견하고 용기를 얻어 이왕 한달 공짜니깐 

다시 브리타니아로의 여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 블로그를 참조해서 퇴근후 한두시간 짬짬히 케릭을 키우고 사냥하고 그러다보니 골드가 꽤  모였다.

그래서 집을 짓기로 결정! 

그냥집도 아니고... 에전에는 땅이 없어 짓지도 못했던 타워를 !!!!





한창 울온을 하던 그땐 사람은 많은데 집지을 땅은 모자라서 늦게 시작한 나는 겨우겨우 단칸방하나 지어서 살았었는데..


지금은 땅이 남아돌아 대도시옆에 떡하니... 현실로 치면 강남노른자위에 타워를 세웠다. (감격 ㅠ.ㅠ)


나중에 게임을 안해서 다시 무너지더라도... 이 타워를 다시 꾸며보리라.

(울온은 관리를 오랫동안 안하면 집이 무너진다.)


낚시로 건져올린 메탈체스트로 한쪽벽을 쌓아올리고 포지와 엔빌을 설치하고 각종 하우스 애드온도 설치하고...


그렇게 추억에 젖어보리라 ㅋㅋ


그러다 바빠서 언제 또 접을지는 몰라도 .....


그때 같이 게임했던 길드원들은 다들 뭐하고 사는지 궁금하네


RDK - Red Devils & K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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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과 성벽위의 아이들 그리고 초가집 
 



성문 근처의 기와집들



 


성문앞에 대기중인 행상들

 

 1900년대면 아마 일제시대 일것이다.
 
성문과 성벽 안과밖의 집들...

좀 있어보이는 기와집과 서민들이 살았음직한 초가집들...

단지 역사시간에 글로서만 배웠던 - 그러면서 치욕의 역사에 일부러 멀리햇던 그 때지만

이렇게 엣날 사진을 보니 과거와 현재사이 단절된 것들 사라진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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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란

이 험한 세상과의 싸움

내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힘든싸움


홀로서기란

나 자신과의 싸움

내 안의 이기심과 나태함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나를 완성하기위한

길고 긴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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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보통 그렇게 시작하듯이
나 또한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다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스트레스 받는 일상에서 벗어나려고
사이버 세상에 접속한다.

그리고 남들이 그렇게 되듯이
나 역시 중독된다.


가상의 세계엔 또다른 내가 있고
현실의 나보다 더 힘있고 현란하다
현실보다 매력있는 허상

이젠

스트레스를 풀려고 게임을 하지 않는다.

이젠 게임이 나의 일상이 되어버렸고
난 좀더 잘하기 위해
좀더 현란해지기 위해

 새로운 일상으로 부터 또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와 도피와 중독
그리고 또 스트레스

이것이  

삶의 스트레스의 딜레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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